[정보]‘코로나19’로 재조명되는 부직포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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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건강, 환경분야를 중심으로 떠오르는 부직포 섬유시장
코로나19로 재조명받고 있는 마스크와 방역복은 부직포 용도 제품 가운데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지만, 전 세계시장에서 가장 비중 있는 부직포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부직포산업은 다기능성(multi-functional)을 부여한 제품의 제조를 통해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는 소재산업으로 의료·위생용 중심의 일회용 제품 개발에서 필터, 토목, 건축 등 폭넓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복합부직포(composite nonwoven) 제조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신수요시장 창출이 무궁무진한 섬유소재산업의 핵심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부직포의 용도]
다양한 특성을 갖는 섬유, 필라멘트 및 부직포 제조기술의 조합을 비롯, 입자를 첨가하거나 입자 주위에 3차원 섬유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복합부직포(composite nonwoven)의 제조기술 및 최종용도에 따라 흡수성, 통기성, 방염성, 열접착성, 경량성, 유연성, 강도, 안정성, 인열저항, 방수성 등의 기능적 특징 부여를 통해 제조·전개된다.
통상, 일회용(disposable)과 내구용(durable)으로 구분되며,
▶개인위생 및 와이퍼(wiper) ▶가구 ▶지오텍스타일(geotextile, 토목섬유) ▶액체·공기·기체 여과용 ▶농업용 ▶병원용 ▶가정용 ▶산업(공업)용 ▶자동차용 ▶건축용 ▶사무용 ▶레저 및 여행용 ▶의류용 등 생활용품과 산업분야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세계 부직포 시장]
-2018년 세계 부직포 성장률은 생산량 기준 7.9% 수준, 금액으로는 475억 달러로 추산된다. (Smithers Apex의 통계자료)
-중국을 중심으로 시장확대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기술성장을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 일본 중심에서 전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이동중이다.
-중국의 부직포산업은 2010년 이후 연평균 10% 이상의 고도성장으로 세계 부직포 생산량의 약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부직포 산업]
-상향보편화 추세로 접착제 부직포 중심에서 고효율 및 고성능 니들펀칭, 스펀본드, 서멀본드 등 새로운 기술도입으로 대량생산 체제로 변화중이다.
-의류산업 발전으로 케미컬본드 부직포가 주종으로 의류심지, 패딩(padding)용에 사용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인조피혁, 농·토목용 및 필터재 수요 증대로 니들펀칭 부직포 제조설비 증설 및 제품생산이 활발하다.
-의류제품의 국제경쟁력 위축 흐름에 비해 자동차, 토목건설, 전자산업 등의 발전에 따른 기존 산업용 소재의 대체재로 고부가가치 부직포 수요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한국섬유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