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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펄프 물티슈를 시작으로 친환경 상품군 지속 확대 예정
국내 최대 MRO 구매 솔루션 전문기업인 서브원(대표이사 김동철)은 국내 생활용품 1위 제조사인 유한킴벌리와 ‘B2B 고객사 대상 ESG 적합 제품 활성화 협약’을 3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브원이 거래하고 있는 B2B 유통망의 고객사들은 유한킴벌리의 친환경 제품들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플라스틱 사용 절감, 환경 보존, 자원 순환성 향상 등 ESG 경영 가치 제고에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양사는 2016년 PNB(Private National Brand) 상품 개발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왔다. 금번 협약은 서브원의 ESG 경영 솔루션, 유한킴벌리의 친환경 물티슈라는 각각의 ESG 추진 방향에 따라 이종 산업 간 ESG 경영의 구체적 실행이라는 공동의 목적에 따라 만들어진 첫 사례로 평가받는다. 양사의 강화된 협력 모델은 ESG가 확산되고 있는 산업 전반에 크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한킴벌리 친환경 스카트 에코 종이 물티슈는 기존 플라스틱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대부분의 물티슈와 달리, 친환경 천연 펄프의 국제 규격인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펄프를 받은 것이 특징이며, 유한킴벌리 고유 UCTAD 공법의 원단 제조 방식을 더해 개발한 ‘플라스틱 프리(Plastic-free)’ 물티슈이다.
서브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양사는 상반기 내 에코 물티슈뿐만 아니라, 친환경 유흡착재, 자원 절감에 특화된 크리넥스 롤핸드타올, 절수형 변경에 최적화된 크리넥스 에어셀 화장지 등을 고객사에 제안할 예정”이라며, “친환경 활동 지원 및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사들이 ESG 경영에 부합하는 소모성 자재 구매를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군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브원은 지난 3월 체험형 쇼룸인 포장기술연구소를 오픈하고 최적의 포장재를 제안하는 포장재 솔루션을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포장재 솔루션을 통해 원가절감 활동뿐만 아니라 3R 활동(Reduce, Recycle/Reuse, Replacement)을 진행하면서 과포장을 최소화하고, 재활용 가능한 생분해 소재 개발 등, 고객사의 ESG 경영 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출처]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