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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경북세일페스타, 올해 5천억원 매출 도전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1-02-17
  • 조회4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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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처음 온라인서 中企제품 판매…작년 2000억 성과
경북형 뉴딜사업 채택ㆍ확대…입점 ‘원스톱 지원 시스템’ 구축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온라인에서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경북세일페스타'를 열어 큰 효과를 본 경북도가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국내 5개 대형 온라인 쇼핑몰인 쿠팡, 위메프, 티몬, 우체국쇼핑, 공영쇼핑에 도의 지원으로 2천364개 기업이 참여해 1천996억원의 매출을 낸 이 정책은 행정안전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적극행정 비대면 대응 수범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경북세일페스타에서 지난해 매출 10위 기업은 물티슈 제조업체인 ㈜순수코리아(105억원), 한우리영농조합법인(사과. 52억원), 하모니데코(침구. 47억원, 대구농산 강동지점(곡물. 36억원), 웨스트윙(이유식. 23억원), 오케이에프(음료. 22억원), (주)키즈마루(커피. 18억원), 드림제지(물티슈. 18억원), 오가닉K(세탁조클리너. 17억원), 농협경제지주(주)(사과. 16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 사업을 올해의 경북형 뉴딜사업으로 채택해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먼저 온라인 입점에 관한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연중 공모해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히트 상품 개발, 상품 개선 및 수익률 컨설팅, 프로모션 홍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경북의 시책, 명소, 특산물 체험단 컨텐츠 생성 등으로 경북세일페스타에 대한 소비자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일당백 꿀알바 프로젝트'도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2개 채널(롯데ON, SSG)을 추가해 모두 7곳에 입점을 지원하고 채널별 참여기업도 연중 모집하기로 했다.

이들 업체와는 제품품평회를 거쳐 입점 상품 선정, 제품마케팅, 판매, AS 등을 온라인 업체가 전담토록 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입점기업 5천개, 판매실적 5천억원을 목표로 정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쟁력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 제품이 만들기만 하면 팔수 있도록 경북도가 그 길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경북기업의 모든 제품이 온라인에서 팔 수 있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경북의 제품을 쉽게 살 수 있는 경북세일페스타를 하나의 콘텐츠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 2021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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